존경하는 6만 영암군민 여러분, 16만 향우 여러분! 그리고 <시민일보> 애독자 여러분!

2019년 기해년이 지나가고 희망찬 2020년 경자년(庚子年)이 우리 앞에 펼쳐졌습니다. 지난 한해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9년 한 해 우리 영암군은 군민화합을 기반으로 여러 값진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올해 복지 24관왕을 달성, 명실상부한 복지 최우수군으로서 명성을 떨쳤으며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트로트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개관하여 전통과 현대음악이 공존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최강 명문씨름단인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지난해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천하장사를 차지하는 것으로 대표되는 믿기지 않을 성과를 거듭 이뤄내며 스포츠강군으로서 그 이름을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이렇듯 군민여러분의 성원 속에 지난 해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우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20년 역시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이라는 군정 목표 아래 6만 군민의 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갈 것입니다.

특히,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까지 쉬지 않고 추진하고 있는 우리 군 미래먹거리사업인 4대 핵심발전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주요시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모두가 활짝 웃는 희망찬 영암군을 이룩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10월 준공한 국집종자원 벼 정선시설을 기반으로 고품질·고소득의 생명농업을 집중육성하겠습니다.

한국트로트가요센터 비롯하여 집적된 문화관광시설은 체류형 관광지로 바꿔나가고 영암군민속시름단의 활약에 힘입어 군을 민속씨름의 성지화하여 고품격 문화관광·스포츠산업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소형항공기 클러스터 구축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항공산업을 육성하면서 대불산단과 국제자동차경주장의 이점을 활용하여 자동차튜닝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2020년 군이 걸어가는 길에도 부디 함께 해주시기 바라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