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대표, '덮죽덮죽' 사업 철수...공식 사과문 들여다보니?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20-10-16 22: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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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항 덮죽집의 메뉴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덮죽덮죽'이 프랜차이즈 사업 철수를 결정한 가운데, 이상준 대표의 사과문이 대중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앞서 12일 덮죽덮죽 측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안녕하세요. 덮죽덮죽 대표 이상준입니다. 이번 본사의 덮죽 프랜차이즈 진행 과정에 있어 '메뉴명 표절' 및 '방송 관련성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표기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개월의 연구와 노력을 통해 덮죽을 개발하신 포항의 신촌's 덮죽 대표님께 너무 큰 상처를 드렸다.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대표님을 찾아뵙고 사과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 포항으로 직접 찾아뵈었지만, 대면하시는 것을 힘들어하셔서 만나 뵐 수 없었고 송구스럽게도 본 사과문으로 게시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 모든 잘못을 인정하며 '덮죽덮죽' 브랜드는 금일부로 모든 프랜차이즈 사업을 철수하겠다. 추후에 있어서도 대표님의 상처가 회복될 때까지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마땅히 지켜야 할 상도의를 지키지 않고 대표님께 상처를 드린 점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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