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트램(노면전차) 운행, 추후 신도심까지 연장 운행
9일 ‘목포시대 비전2040’ 10대 정책공약 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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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시민일보 황승순 기자) 김원이 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
김원이 예비후보는 9일 오전 10시30분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근대와 미래가 공존하는 동아시아 관문도시 목포>를 주제로 정책설명회를 열고 새로운 ‘목포시대 비전 2040’ 청사진과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원이 예비후보가 이날 발표한 10대 공약은 ▲100년 역사 목포역 부지에 시민광장 조성 ▲목포를 근대역사문화 특구지정 ▲목포, 신안을 세계 섬의 수도로 ▲목포형 일자리 5천개, 전남형 일자리 2만개 창출 ▲4차 산업혁명과 함께하는 목포 선창경제 활성화 ▲원도심, 중도심, 신도심이 고루 잘사는 균형도시 목포 ▲명품 교육, 보육도시 육성 ▲원하면 이루어지는 따뜻한 목포 복지 ▲선명한 개혁 ‘3대 입법’ ▲목포 시민민주주의 구현을 위한 공론화의장 ‘유달정담’ 운영 등이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목포역세권 개발과 원도심 대개조 프로젝트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2025년까지 목포역을 지하화하고 지하에는 대규모 지하주차장이 들어선다. 지상 6만평에는 목포 시민을 위한 ‘유라시아 시민광장’이 조성된다. 목포역은 2025년 목포-송정간 KTX 완전 개통에 맞춰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발점이라는 상징성에 걸맞는 신역사를 건축해 목포의 랜드마크로 만들 예정이다. 목포역 지하화에 필요한 1천억원의 예산은 국비로 활용하고, 목포역 지하화에 따른 기존 철도 정비창은 임성역으로 이전한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목포역은 1913년에 만들어진 뒤 시민 소통·민주주의 광장으로도 역할을 해왔지만, 신도심 개발 이후에는 목포 중심부의 단절을 고착, 심화시켜 목포시 재편의 걸림돌이 되어왔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철도 재생을 통한 원도심 대개조’를 통해 목포역 역세권 상권 활성화와 원도심 교통난 완화 등 원도심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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