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아르딤복지관, ‘MARS 2025’서 AI 웨어러블 보행보조로봇 선보이다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06-19 0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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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과 함께하는 재활 이야기”…AI 기반 재활복지 솔루션 현장 체험 제공
    ▲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은 6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MARS 2025(Mega city AI Revolution Summit)」에 참가해 ‘로봇과 함께하는 재활 이야기’를 주제로 관람객이 직접 착용해볼 수 있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사진제공=화성시아르딤복지관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은 6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MARS 2025(Mega city AI Revolution Summit)」에 참가해 ‘로봇과 함께하는 재활 이야기’를 주제로 관람객이 직접 착용해볼 수 있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주요 전시품인 ‘Angel Suit H10’은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엔젤로보틱스사의 첨단 재활 로봇으로, 사용자의 보행 패턴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근력을 보조해 안정적인 보행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기기 내부에는 AI 알고리즘이 탑재돼 개인의 보행 데이터를 분석하며, 일상생활 속 재활훈련은 물론 낙상 방지와 이동 지원까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부스를 찾는 관람객은 직접 Angel Suit H10을 착용해볼 수 있으며, 복지관에서 실제로 이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영상 및 상담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복지관 측은 기술을 통해 장애인과 고령자의 자립을 지원하고, 스마트복지 환경의 가능성을 소개하는 데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MARS 2025’는 화성특례시가 주최하는 인공지능(AI) 중심의 도시 혁신 전시회로,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로봇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이 선보이는 국제적 규모의 행사다.

     

    화성시아르딤복지관 관장 도선스님은 “AI와 로봇재활기술이 장애인 재활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시민들에게 직접 보여주기 위해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이동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포용도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은 전국 장애인복지관 최초로 로봇재활을 도입하여 화성시 서남부권역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화성시가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복지관으로 관내 장애인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 교육 및 자립 지원 서비스 외에도, ‘무장애 마을 만들기’, ‘지역사회 협력 돌봄’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내 포용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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