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인천공항 4단계 건설 현안 논의

    지방의회 / 문찬식 기자 / 2023-08-25 0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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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교통위원회, 건설 현장 및 공항 운영 현황 시찰 관심 사항 점검

     인천시의회 건교회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현장방문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24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진행 중인 제2여객터미널 현장 및 주요 시설을 방문,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사업 진행 상황과 공항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등 관계자와 현안 사항 및 상호 관심 사항에 대한 협력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국제공항 제4단계 건설사업은 항공 수요 성장에 적기 대응함으로써 허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국가 성장 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 사업은 4조8천405억을 들여 제2여객터미널 건축물 확장, 3천750m의 제4활주로 건설, 계류장 및 진입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현재 78.4%의 공정률로 내년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인천국제공항은 인천시민들이 자긍심을 갖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반 시설”이라며 “공항공사가 지역사회를 위해 위상에 맞는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항공사의 내실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과 항공기 소음피해 지역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 각종 건설사업에 대한 지역건설업체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임관만 위원장은 “연간 여객 수용인원 1억 명 시대를 여는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적극 헌신하고 계신 인천국제공항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대해 인천시의회와 공항공사가 긴밀히 소통해 인천국제공항이 탄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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