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안산시 상록구 본오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본오1동에 위치한 큰사랑 어린이집 원아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결식아동을 돕는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안산시 |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큰사랑 어린이집 원아들이 걷기 캠페인을 통해 직접 모은 것으로, 큰사랑 어린이집은 해마다 어린이날 행사의 하나로 아이들이 직접 모금한 후원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이에 본오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종만)는 소중한 마음을 정성스럽게 모아 기부한 원아들의 따뜻한 마음을 격려하기 위해 소정의 기념품으로 보답했다.
한편, 큰사랑 어린이집은 영유아들의 참여와 나눔의 가치를 가르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올해까지 총 9년째 후원금을 기부해 오고 있어 원아들에게 이웃 나눔 참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안귀애 원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이웃사랑과 베푸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결식아동을 돕는 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만 본오1동장은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차곡차곡 모은 정성을 더 어려운 아동을 위해 기부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용하겠으며, 결식아동 없는 본오1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