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호수동 지사협, 독거어르신 반려식물 친구 만들기 추진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04-21 09: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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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단원구 호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관내 독거노인 20가구를 대상으로 독거어르신을 위한 반려식물 친구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호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관내 독거노인 20가구를 대상으로 ‘독거어르신을 위한 반려식물 친구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거어르신이 반려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외로움을 덜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호수동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만든 반려식물을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하며 간단한 식물 관리 교육과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독거어르신들께 전달된 반려식물은 호수동 지역주민의 CMS 정기 후원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본 사업은 단순히 반려식물 전달을 넘어 독거어르신 가정의 환경 개선과 정서적 안정감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1회성 안부 확인에 그치지 않고, 이어서 올해 폭염과 한파 대비 어르신의 안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박영숙 민간위원장은 “이번 반려식물 친구 만들기 사업은 호수동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반려식물을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해 어르신들에게 더 큰 의미와 정서적 가치를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미정 호수동장은 “관내 독거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반려식물을 직접 만들고 전달해 주신 호수동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독거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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