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체육회는 지난 12일 제40회 안산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백운동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백운동 체육회는 지난 12일 제40회 안산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백운동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동 체육회 주관으로 11개 직능단체와 화합해 백운동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행사는 정팀, 나눔팀, 행복팀, 사랑팀 4개 팀으로 나눠 ▲사랑의 기차타기 ▲공 굴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전체 주사위 게임 ▲공 집기 ▲인간 파도타기 등 다채로운 종목을 마련해 경기마다 팀워크와 열정을 뽐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노래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이 숨은 끼와 재능을 발휘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 하나 되어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시간을 함께했다.

 

문병만 백운동 체육회장은 “오늘 하루만큼은 승패를 떠나 백운동 주민 모두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체육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영란 백운동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이 이뤄지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행사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