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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부천도시공사 박재욱 경영지원부장,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이효민 신부, 후원금 대상자, 다사랑공동체 류호정 부장 (사진=부천도시공사) |
18일 공사에 따르면‘공간기부 캠페인’은 공사가 운영하는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에 모금 광고를 게시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공사는 2019년 다사랑공동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소사국민체육센터, 복사골문화센터, 부천체육관 등 총 8개 시설의 화장실 벽면을 기부 공간으로 제공해 왔다.
공사와 다사랑공동체는 지원대상자의 어려운 사정을 모금 광고로 오프라인 기부 공간과 온라인 플랫폼에 함께 게시하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은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전달식은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전달된 금액은 지난해 8월부터 모금된 결과이며 공사는 본 캠페인을 통해 총 6명의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해 왔다. 캠페인은 앞으로도 다양한 대상자를 선정해 이어질 예정이다.
원명희 사장은 “이번 공간기부 캠페인을 통해 공사의 유휴공간이 단순한 시설을 넘어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통로로 활용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역재단과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일상 속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을 확산시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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