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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고잔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반려식물 다육이 화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주민참여예산 자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3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다육 식물을 활용한 화분을 만들고 식물 가꾸기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주민들은 다육이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식재와 꾸미기 과정을 체험했다.
주민자치회는 제작한 다육이 화분을 고잔동 지역 내 독거어르신과 경로당 등에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직접 만든 화분이 어르신께 전달되어 반려식물처럼 작은 생명을 돌보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화분을 만드는 과정과 시간이 정서적으로도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이헌원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기쁨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고잔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고잔동장은 “소소하지만 따뜻한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며 “주민자치회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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