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진 서해구의원 “공촌천 물길 개선이 먼저”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6-08-27 09: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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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공청회 참석...내부 방류·수문 구조·퇴적 문제점 지적

     김원진 의원이 공촌천 수질 처리수 추가보다 물길 개선이 먼저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서해구의회 제공]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 서해구 공촌천 수질과 관련 처리수 추가보다 물길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서해구의회 김원진 의원은 25일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환경영향평가 공청회에 참석, “공촌천 일대의 수문 구조와 물 흐름 등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하루 6만5천㎥ 규모의 처리시설에 4만㎥를 증설해 총 10만 5천㎥ 규모로 확대하는 프로젝트다.

     

    김 의원은 주민들이 요구한 공촌유수지 내부 방류안과 수문 외 직접 방류안 비교, 방류 이후 유수지 수질관리 방안, 상부 주민수요 반영 등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자료와 답변이 제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업시행자인 LH 측은 공촌 유수지의 물 정체가 수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증설시설의 처리수를 방류할 경우 공촌천의 총질소(T-N)가 20.7%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총질소 수치 하나만으로 공촌유수지 내부 방류의 장기적인 영향과 타당성을 판단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문이 장기간 닫혀 물이 정체되는 상황, 여름철 고수온과 갈수기, 유수지 내 체류시간, 퇴적물 축적, 악취와 조류 발생 가능성 등에 대한 분석과 수문 외 직접 방류안과의 객관적인 비교자료가 제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공촌유수지는 수문 구조와 물의 정체, 퇴적물 누적 문제가 함께 얽혀 있다”며 “처리수를 추가로 방류하는 데 그치지 말고 수문 운영과 유속, 퇴적물 관리 등 물이 제대로 흐르지 않는 원인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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