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원곡동 새마을회, ‘헌옷 모아 새옷 나눔’ 추진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03-05 12: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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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새마을회는 지난달 28일 홀몸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헌옷 모아 새옷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원곡동 새마을회는 지난달 28일 홀몸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헌옷 모아 새옷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안산시새마을회의 활동에 동참해 진행하는 이번 나눔은 해마다 새마을회원과 주민들이 헌 옷을 모은 후 판매할 수 없는 옷은 재활용센터로 보내고, 판매한 옷에 대한 수익금으로는 새 옷을 사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최근 유행 중인 ‘꽃할미조끼’를 나눌 새옷으로 선정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새마을회원은 “3월은 봄이 시작하는 시기이지만 동시에 아직 춥기도 한 시기”라며 “이 시기에 이런 조끼를 어르신들에게 나눠 드리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전유현 원곡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아직은 쌀쌀한 날씨인 만큼 어르신들이 새옷으로 따뜻하게 새봄을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고, 한희정 원곡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에 나눠 드리는 새옷이 환절기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석주 원곡동장은 “이번 봄에도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새옷을 나눠 드리는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으로 원곡동에 따뜻한 봄바람이 불도록 동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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