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불용 농기계 매각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5-09-07 09: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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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종 22대 수리 후 사용 가능…영암 농업인 8~17일 ‘온비드’서 입찰
    ▲ 영암군 불용 농기계 매각 자료사진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오는 8~17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불용 농기계 22대를 공개 매각한다.


    이번 매각은 사용하던 농기계를 효율적으로 재활용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속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각 품목은 관리기를 포함한 12종 농기계로 모두 수리 후 사용이 가능한 상태다.


    입찰에는 영암군민인 농업인이 온라인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 회원 가입한 다음 참여할 수 있다.


    기종별 감정가를 최저가로 시작해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하는 방식으로 매각은 진행된다.
    더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1인 당 1대까지만 낙찰이 가능하고, 동일 금액 입찰은 전자시스템 추첨으로 낙찰자가 결정된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암 농업인이 합리적 가격에 농기계를 장만하도록 지원하겠다.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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