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의회) |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가 최근 제2차 본회의에서 ‘2022년 순천시 주요업무보고’와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6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9일 간의 제258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침공을 즉각 중단하고 전쟁 희생자와 피난민 및 국제사회에 사과와 피해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내용의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 규탄 및 철군 촉구 결의안’을 강형구 의원이 발의해 최종 의결됐으며, 장숙희 의원이 ‘건설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이행 촉구’에 관한 자유발언을 했다.
또한 18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순천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과 ‘2023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개최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일반회계 1조3289억원, 특별회계 1957억원으로 총 1조5245억원이다.
또한 박종호 의원이 ‘참정권 확대를 위한 사전투표소 추가 설지 촉구 건의안’을 발의해 최종의결 됐다.
특히, 올해 1월 13일 개정된 지방자치법 제105조에 따라, 조직·기능 및 예산현황의 파악과 시장의 취임행사, 그 밖의 시장직의 원활한 인수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출된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순천시 북부 노인복지관 건립공사, 시내버스 환승센터(공용차고지) 조성사업, 순천 공립 노인쉼터 조성공사를 위한 ‘공유재산 취득 계획안’이 의결됐다.
아울러 농어촌발전 대책 특별위원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특별위원회, 문화예술·체육진흥 특별위원회,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청년일자리 지원 특별위원회의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의결을 끝으로 5개 특별위원회가 활동을 마무리했다.
허유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순천시의회는 때로는 시정의 감시자로서, 때로는 시민의 심부름꾼으로서 크고 작은 일 가리지 않고 시민의 복리 증진은 물론 순천시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해 왔다.”면서 “같은 목적지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방향과 방식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좋은 동료, 선의의 경쟁자, 숙명의 동반자로서 한 마음 한 뜻으로 임기를 함께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