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3-09-22 16:39:00
    • 카카오톡 보내기
    손 씻기·예방접종 등 감염 예방 관리에 세밀한 주의 필요

     안천시청 전경
    [문찬식 기자] 인천에서 23-24절기(2023년 9월~2024년 8월)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38주차) 인플루엔자 감시사업에서 수집된 검체 중 인천지역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감시사업은 당해 연도 36주 차부터 다음 해 35주 차까지 운영되는 국가 병원체 감시사업이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18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전국 77개 협력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4주간(35~38주차)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행한 실험실 감시 결과 호흡기 8종 병원체 중에서 아데노바이러스가 평균 21.6%로 가장 많이 검출됐고 두 번째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A형)가 5.9% 검출됐다. 

     

    통상적으로 매년 11월~4월 사이 인플루엔자가 유행했었지만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2021년에는 인플루엔자 유행은 없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이례적으로 과거 절기와 다르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여름철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돼 지난해 발령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의 해제 없이 15일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에 감염 되면 1~4일(평균 2일) 후 발열, 기침,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소아는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및 노인요양시설 등 단체생활시설에서는 집단 내 전파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예방접종 등 감염 예방 관리에 세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