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화성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화성특례시 |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사회통합계층 학생들의 과학 역량을 키우기 위한 'KSOP(KAIST Science Outreach Program)' 운영을 본격화했다. 올해 신규 참여 학생들은 여름캠프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이어지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하는 과정을 밟게 된다.
이번 여름캠프는 대전 KAIST 본원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두 차례 운영된다. 1차 캠프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차 캠프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KAIST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 과학 탐구와 창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중학생들은 '내가 살고 싶은 미래도시 건설'을 주제로 도시 설계와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하고, 고등학생들은 ▲효모를 억제하는 천연 항균 물질 탐색 ▲카메라를 활용한 동작·표정 인식 프로그램 개발 ▲통계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가운데 한 분야를 선택해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캠프 기간에는 과학 콘텐츠 체험과 멘토·멘티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참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습 동기 향상을 지원한다.
화성특례시 참가 학생들은 동탄여울공원 인근 동탄신도시홍보관 앞에서 단체버스를 이용해 KAIST 창의학습관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9월 12일부터 12월 19일까지는 다원이음터에서 격주 토요일마다 가을학기 수학·과학 멘토링이 이어진다. KAIST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습 지도와 진로 상담을 진행하며, 캠프에서 형성된 멘토·멘티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KSOP은 단기 체험에 그치지 않고 대학 진학 이후 참가 학생들이 다시 후배들의 멘토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 선순환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과학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미래 인재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화성특례시는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기회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의 창의융합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가 첨단 과학기술 분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KAIST와 함께하는 KSOP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학습을 넘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가능성을 키워가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