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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HD현대삼호 앞바다에서 갈치낚시를 하고 있는 낚시조사(釣士) / 영암군 제공 |
갈치낚시 장소 개방은 어민 소득증대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암군이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를 거쳐 조업 금지구역을 한시적으로 열기로 했다.
영암 갈치낚시장소는 부둣가의 고요하고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여유를 만끽 할 수 있어 전국 강태공들의 각광을 받아왔다.
낚싯대에 전해지는 묵직한 손맛과 들어 올릴 때 불빛을 튕겨내는 거울 같은 갈치의 자태, 회와 구이에서 조림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맛은 그간 가을의 멋과 맛으로 낚시인들의 마음을 홀려왔다.
특히, 영암군 HD현대삼호 앞바다는 갈치낚시 전국 명당으로 날이 더할수록 그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암군은 이번 낚시 장소 개방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갈치잡이 배 13척의 구명설비 비치 여부 등 안전 점검을 목포해양경찰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마쳤다.
김준두 영암군 친환경농업과장은 “영암의 멋진 야경 속에서 전국에서 온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갈치 손맛과 음식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영암 갈치 낚시터 개방 등 자세한 문의는 영암군 해양수산팀으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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