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선부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 선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역 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선부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 선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역 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은 세상’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술 작품 활동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정물 스케치 그려보기 등을 통해 미술 작품 활동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 10여 명이 참여해 사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이를 형태로 표현해 보았으며, 빛의 방향에 따른 입체감 표현 등 다양한 표현 기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건희 문화자치분과장은 “아이들이 테이블 위의 정물을 바라보며 각자의 시선으로 스케치를 즐겼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의 관찰력과 표현력이 발달하고 미적 감수성 및 창의성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철 주민자치회 부회장(회장 권한대행)은 “이번 문화행사가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자기 성취감을 높이고 자기 표현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해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