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역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도로점용료를 25% 감면한다.
이번 감면 조치는 코로나19 이후 모든 민간사업자와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도로점용료 감면 정책이 종료됨에 따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6년까지 감면을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감면 혜택의 대상은 안내표지판 설치나 차량 진출입을 위해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점용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혜택을 받으려는 소상공인은 감면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급하는 소상공인 확인서를 준비해 24일까지 시청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원 대상 소상공인들은 기한내에 신청해 감면 혜택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건설행정과에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2025년 소상공인 도로점용료 감면 신청 안내’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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