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 '우수박물관' 인증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6-01-25 10: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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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체부 평가서 4회 연속 선정
    문화유산 전시ㆍ교육프로 호평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고려청자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4회 연속 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문체부가 3년마다 시행하는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근거해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전시·교육·수집·연구·경영관리·관람 서비스 등을 종합 평가해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한 기관에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고려청자박물관은 평가인증제도가 도입된 2017년부터 2019년, 2022년, 2025년까지 4회 연속 평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는 전남도내 군 단위 공립박물관 중에서는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설립 목적의 달성도, 인력ㆍ재정 관리의 적정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을 포함한 5개 범주와 18개의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고려청자박물관은 제도 시행 이후 매 회차마다 인증을 받아 4회 연속 인증이라는 성과를 거둬 지역 대표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고려청자박물관은 세계적인 청자 문화유산을 보존 계승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고려청자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민과 함께 지역문화 유산의 가치를 이어가는 박물관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 받고 있다.

    군은 1977년부터 고려청자 재현 사업을 추진해 1986년 고려청자사업소를 개소시켜 청자 제작 기술 전승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고려청자 유물을 전시하면서 박물관의 기능을 본격화했다.

    이후 2006년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고, 2024년 10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귀속유산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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