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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영 인천시의원 |
신 의원은 제30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제3연륙교 개통과 영종국제학교 설립 등 영종지역 현안과 관련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천경제청장, 인천도시공사 사장 등에게 질의했다.
신 의원은 먼저 유정복 시장을 상대로 제3연륙교 시민 무료 통행 결정의 의미와 철학을 물으며 영종 시민뿐 아니라 인천시민까지 무료 통행 혜택을 확대해 준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민자사업자 보상금 문제와 관련 “국토부가 국제형사재판소 판결을 근거로 1조 원 이상을 요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며 “정부의 책임 있는 결단과 인천시의 철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인천경제청장을 상대로는 영종국제학교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을 언급했다. 신 의원은 “공모로 선정된 위컴애비 사업을 일부 단체가 철회를 주장하는 등 영종 지역사회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최근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지역 발전 현안을 정쟁의 도구로 삼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영종국제학교 사업이 차질 없이 정상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제청장과 인천도시공사 사장 등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는 “프리키노 사업 무산과 미단시티주민 생존대책위 호소, 주택의 사소한 개조에 과도한 이행강제금·과태료 부과 등으로 주민들이 생존 위협을 받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그는 점포주택지 가구 수 확대와 용적률 상향 요구, 용유 도시개발사업 관련한 주민과의 갈등을 꼬집으며 “주민들의 생존을 위한 현실적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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