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식품 생산 등 다양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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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영암군청 제공 |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경로당을 기반으로 한 협업(공동)작업장 운영을 대폭 확대하며 노인들의 사회 참여와 소득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모델 구축에 나섰다.
군은 2024년 5곳이었던 경로당 협업(공동)작업장을 올해에는 16곳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는 313% 증가한 규모로, 전남도 시ㆍ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사업은 도비 지원 6곳을 포함해 군 자체사업으로 고향사랑기금 6200만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총 1억여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작업장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경로당 협업(공동)작업장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산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순 여가를 넘어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인들의 건강은 물론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군은 2026년을 협업(공동)작업장의 ‘친환경 및 내실화’에 집중하는 해로 정하고, 양적 확대를 넘어 운영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작업장별 특성화 전략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협업(공동)작업장에서는 ‘보리수 발효식품 생산’, ‘수의 제작’, ‘엄마 손뜨개’, ‘편백 힐링 공방’, ‘다육식물 재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친환경 분야 특성화를 적극 추진해 ‘이끼를 활용한 테라리움 만들기’, ‘에코 어르신 놀이터’, ‘폐지를 활용한 공예품 제작’ 등 자원순환 기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군은 생산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오는 4월4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왕인문화축제 기간 동안 노인 참여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부스 운영은 1일 근무조를 체계적으로 편성하여 추진되며, 협업작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전시·판매 및 현장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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