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라이프, 월드와이드메디컬과 업무협약…외국인 고객 의료 연계 서비스 확대

    기업 / 김민혜 기자 / 2025-06-18 11: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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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케어 전문기업 태양라이프는 외국인 의료서비스 전문기업 월드와이드메디컬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기반으로 외국인 고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태양라이프가 국내 시장에서 제공 중인 헬스케어 결합 서비스를 해외 고객층으로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두 기업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국인 대상 의료 연계 및 건강관리 서비스 구축에 협력하게 된다.


    태양라이프는 현재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해 고객의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하는 헬스케어 기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상조, 여행, 웨딩 등 전통적인 라이프케어 서비스에 건강관리 기능을 통합한 형태로, 단순한 사후 서비스에서 벗어나 고객의 일상까지 포괄하는 ‘토탈 라이프케어’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월드와이드메디컬은 해외환자유치업과 종합여행업을 병행하며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고객에게 의료 중심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고객은 한국 방문 전부터 1:1 맞춤형 온라인 상담을 통해 진료과목 및 병원을 선정하고, 이후 병원 예약, 진단, 치료, 시술, 수술 후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일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과 의료관광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한편, 한국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태양라이프의 건강관리 서비스가 월드와이드메디컬의 외국인 환자 유치 인프라와 결합되면서, 의료·라이프케어 통합 모델로서의 새로운 시너지도 기대된다.


    태양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업무 제휴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여 상조회사의 기능을 재정의하는 시도이자,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건강과 삶 전반을 포괄하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양라이프는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은 중견 라이프서비스 기업으로, 장례·여행·웨딩 등 전통 분야는 물론, 반려동물 특화상품, 스마트 헬스케어 결합상품 등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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