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홍준표 1월 합류 기대”

    정당/국회 / 전용혁 기자 / 2021-12-08 11:57:08
    • 카카오톡 보내기

    “대의에 서슴없이 결단하는 분”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국민의힘 총괄상황본부장으로 임명된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같은 당 홍준표 의원의 ‘1월 선대위 합류설’에 대해 “그렇게 기대한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임 전 실장은 8일 오전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홍준표 전 후보와는 오랜 시간 동안 일을 했는데 대의를 중시 여기는 분이고 여러 가지 면에서 자신보다는 대의에 서슴없이 모든 희생을 감수하고 결단을 하는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정권교체로 나라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큰 대의 앞에 홍준표 전 대표도 같은 뜻을 가지고 처신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유승민 의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대답했다.


    그는 최근 판세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정권교체의 여론이 높다는 점 때문에 (윤 후보를)좋게 보는 시각이 많은데 선거를 여러 번 치러본 경험으로 그 지지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며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이 선거는 늘 의외의 변수로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면서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지 후보를 아직 정하지 않은 부동층, 성향상 내용을 보고 지지하겠다는 중도층일 수도 있고 후보에 대한 파악이 조금 더 필요해서 지지를 유보하는 층도 있을 수 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면밀히 상황을 봐가면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무 책임자로서 굉장히 면밀하게 계획을 세워서 대응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상황은 흔들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엄중한 상황으로 보고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