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주 위원장(가운데), 손혜영 부위원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예결위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도봉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가 제331회 정례회 첫날인 지난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하고 같은 날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통해 위원장에 이강주 의원, 부위원장에 손혜영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예결위는 이강주 위원장 및 손혜영 부위원장을 비롯해 정승구 위원, 황수빈 위원, 이성민 위원, 이태용 위원, 강혜란 위원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예결위는 오는 12월7~12일 6일간 진행되며,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예결위가 심사할 내년도 예산의 총규모는 올해보다 4.7% 증가한 8293억5000만원으로 일반회계는 8181억900만원, 특별회계는 112억4100만원이다.

이강주 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임해 주신 모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유례없는 지방재정의 위기 상황 속에 집행부에서 제출된 예산안을 꼼꼼하게 살펴 심사하여 구민들에게 더욱 좋은 혜택들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선출된 손혜영 부위원장도 “위원장님 및 여러 위원분들과 함께 심도있는 예산 심의를 통해 구민들의 복리증진과 도봉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