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서울 송파구, '2021년 10대 뉴스' 선정

    기획/시리즈 / 이대우 기자 / 2022-01-18 12: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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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둘레길 1위··· 성내천·장지천·탄천·한강 잇는 21km 순환코스 완성
    'bye 코로나' 앱 개발·인터넷방역단 운영등 방역정책 2위
    거여·마천 종합발전계획 3위··· 석촌호수 아트갤러리 4위
    발로 뛰는 현장행정·성년출발지원금등 주민 공감도 높아
    ▲ 지난해 7월 열린 송파둘레길 완성 기념비 제막식에서 박성수 구청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내빈들이 밧줄을 당기고 있다. (사진제공=송파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민선7기 핵심사업으로 조성한 송파둘레길이 ‘2021 송파구 10대 뉴스’ 1위로 뽑혔다. 이로써 송파둘레길은 지난해 7월 구민설문조사에 이어 주민들의 호응이 좋은 사업 2관왕을 차지하며 사업성과를 인정받았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지난해 12월1일~8일, 주민과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거쳐 ‘2021년 송파구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송파구 10대 뉴스’는 1년간 주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던 사업을 선정하는 이벤트다. 이를 위해 구는 20개 후보 사업 중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주민 설문, 내부 인트라넷을 통한 직원 설문으로 최종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지난해 설문에는 총 6351명이 참여했다. 2020년 2933명 보다 참여자가 두 배 이상 늘어나 10대 뉴스 선정에 대한 주민들의 큰 관심을 보여줬다.

    설문 결과, 1위에는 송파둘레길 완성(16.7%)이 선정됐다. 이어서 2위에는 코로나19 대응 총력(12.6%), 3위에 거여·마천지역 종합발전계획(7.2%), 4위 문화와 예술 더해진 '석촌호수'(7.1%), 5위 발로 뛰는 현장 행정(5.8%) 순이다.

    특히, 지속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송파둘레길’이 ‘코로나19 대응’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 송파둘레길

    ‘송파둘레길’은 민선7기 핵심사업으로 송파구를 에워싸고 흐르는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을 하나로 잇는 21km의 순환형 둘레길이다.

    지난해 7월에는 50년간 단절됐던 탄천구간을 연결하고 현재는 ‘송파둘레길 시즌2’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남한산성 등 지역내 명소와 녹지공간, 전통시장 등을 꼼꼼하게 연결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7월 구민설문조사에서도 ‘송파둘레길’ 인지도(97.1%)와 만족도(97.4%)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19 대응 총력

    2위에 오른 ‘코로나19 대응 총력’은 구에서 선제적으로 실시한 대응책이 좋은 호응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선별진료소 혼잡도 개선, 검사결과 당일 통보, 위드 코로나 대비 전국 최초 ‘bye 코로나 앱’ 개발 등이다.

    ‘바이 코로나(BYE Covid-19)‘ 앱은 코로나19 검사부터 결과 조회, 감염자 관리까지의 과정을 총망라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구는 지역내 기업인 장원의료재단, 유투바이오와 민관협력을 통해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무엇보다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코로나 음성 결과확인서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코로나 검사 후 ‘음성’인 경우, 이 앱을 통해 ‘음성 결과확인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핵심으로 한다.

    특히 구는 코로나19 확진자 불필요한 정보공개로 지역내 주민의 사생활 침해와 낙인효과, 방문업소 경제적 피해 등의 문제 발생을 막고자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인터넷방역단’을 운영했다.

    또 지역내 운영 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에 바람막이 텐트와 난방기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섰다.

    이와 함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전자문진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역내 시각장애인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 편의를 위해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왕복 이동지원 서비스도 제공했다.

    ■ ‘거여·마천지역 종합발전계획’, 석촌호수


    3위는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거여·마천지역을 명품주거지로 만드는 ‘거여·마천지역 종합발전계획’이, 4위는 2019년부터 문화예술중심지로 변모하고 있는 석촌호수가 차지했다.

    올해 최대 역점사업으로 ‘거여·마천지역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구는, 개발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설문지, 사회관계망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거여·마천 및 인근지역 주민 4169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거여·마천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대한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2%가 ‘잘 알고 있다’와 ‘조금 알고 있다’로 응답하여 지역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지난해 11월 첫 삽을 뜬 ‘석촌호수 아트갤러리(이하 아트갤러리)’는 연면적 1530㎡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는 것으로, 지하 1층을 석촌호수 산책로와 연결해 접근성을 높이고, 전시 연계 프로그램 교육실, 개방 화장실 등을 함께 배치해 이용 편의성을 확보했다. 또 지상 1층에는 로비, 사무실 등이 자리하며 2층은 갤러리와 전망데크, 카페가 들어서며, 3층에는 다채로운 전시가 이어질 메인 갤러리를 조성하고, 옥상정원은 이벤트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 ‘발로 뛰는 현장 행정’, ‘송파성년출발지원금’, ‘송파쌤(SSEM)’ 등

    성동구치소 개발 계획 원안 사수 및 한예종 유치를 위한 노력 등 박성수 구청장의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이 5위에 올라 주민 공감을 이끌었다.

    이밖에도 올해 전국 최초로 만19세에 지급한 ‘송파성년출발지원금’(6위), 코로나19 교육공백을 메워준 ‘송파쌤(SSEM)’ (7위),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원안 이행 강력 촉구(8위), ‘한성백제문화제 대백제전’(9위), 탄소중립도시 발걸음 '온트리' 앱(10위)도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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