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박관열 의원(광주2)이 최근, 경기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위한 농민기본소득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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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관열 의원. |
박 의원은 이날 예결위에서 “경기도 농가 및 농민수를 살펴보면, 2015년 경기도 농가수 12만6679가구에서 2020년 경기도 농가수 12만979가구로 2015년 대비 5700 가구 감소했으며, 2015년 경기도 농민은 35만200명에서 2020년 경기도 농민은 30만8677명으로 2015년 대비 4만1523명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농업은 식량안보·생명산업이고,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 및 소득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농민기본소득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며 필요성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2022년도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지원 예산은 780억2554만원, 도내 광주시·하남시 등 17개 시·군지역(농민 24만4700명)의 농민 개인에게 매월 5만원 연 60만원 지원하는 사업인데, 농정해양위원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200억원 감액된 것에 대하여 아쉽다”고 말하며 연 농가소득이 1000만원 미만인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예산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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