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차 소비쿠폰 22일부터 신청 접수

    충청권 / 최복규 기자 / 2025-09-14 12: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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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오는 22일부터 10월3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0만원씩 지원된다.

    앞서 1차 지급에서는 일반 군민 20만원, 차상위ㆍ한부모가족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군은 소비 촉진과 사용률 제고를 위해 이번 2차 지급에서는 지류형 청양사랑상품권을 제외하고 신용ㆍ체크카드, 모바일 청양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등 세 가지 방식으로만 지급한다.

    신용ㆍ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ARS, 제휴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 청양사랑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읍ㆍ면사무소에서 직접 신청하고 수령하면 된다.

    특히 군은 고령자와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10월31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읍ㆍ면사무소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과 지급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취약계층 군민도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원 이하 지역내 소상공인 업체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11월30일까지로, 기간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군은 이번 지급방식 개선을 통해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유도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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