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중 이천시의원, “市 교육경비 지원 예산 부족··· 핵심 인재 양성 위한 특화시스템 필요”

    지방의회 / 민장홍 기자 / 2022-02-10 14: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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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발언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의회 김일중 의원이 지난 8일 열린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천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의 관내 학령인구 통계와 교육경비 지원 현황'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천시의 교육경비 지원예산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21년 12월 기준, 이천시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ㆍ특수학교 등 전체 학생 2만8405명으로 이천시 인구(22만2997명) 대비 약 12.7%로 앞으로 학령인구 증가와 감소 지표는 이천시의 성장과 밀접한 결과를 나타내는 기준좌표가 될 것"이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이천시ㆍ경기도 광주시ㆍ안산시ㆍ화성시 평균 세출예산 기준 지자체별 교육경비 지원예산으로, 이천시 평균 세출예산 8500억, 교육비 144억원으로 교육비 비중 1.7%, 광주시 평균 세출예산 8950억원, 교육비 180억원으로 교육비 비중 2.01%, 화성시 평균 세출예산 2조2170억원, 교육비 632억원으로 교육비 비중 2.85%, 안산시 평균 세출예산 1조7390억원, 교육비 500억원으로 교육비 비중 2.93%"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평균 세출예산 교육비 비중 2% 평균기준을 넘는 이웃 지자체에 비교해 이천시는 최소 1.07% 평균에서 최대 1.87% 평균으로 교육경비 지원예산 비중이 타 시군에 비해 낮은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교육지원에 앞서 적극적인 지원과 교육지원청과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특화된 교육시스템을 만들어 기존 공교육, 사교육시스템 경쟁 속에서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에 적합한 교육시스템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앞서 나가야 하겠으며, 이를 위해 심도 있는, 깊이 생각해 시행이 이제는 그 시행할 수 있는 액션이 이제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미래세대 교육에 대한 투자는 가장 현명한 투자이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이천시가 지역에서 교육받는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환경과 차별된 지역특성 교육으로 치열한 교육 경쟁에서 퇴보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천시는 이천시의 미래세대 학생들이 교육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상생방안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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