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선출직 매니페스토 공약실천 연구단체 2차, 5개 정책제안 선정

    지방의회 / 여영준 기자 / 2021-12-07 15: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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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로당 통폐합으로 운영 활성화를
    장애인 나들이 전용버스 도입해야"
    ▲ ‘관악구 선출직 매니페스토 공약실천 연구단체 2차’ 소속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의회)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관악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관악구 선출직 매니페스토 공약실천 연구단체 2차’가 최근 연구활동을 마치고 그간 연구성과를 집대성해 5가지 정책제안 사항을 선정했다.


    ‘관악구 선출직 매니페스토 공약실천 연구단체 2차’는 지난해 1차 연구단체의 성과를 계승 발전해 구정발전과 구민복리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지난 2월 출범했다.

    연구회는 이종윤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순미·김옥자·왕정순·이상옥·임춘수·표태룡 의원 등 총 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간 10차에 걸친 연구모임을 실시하며 '코로나19 방역과 안전대책', '지역경제활성화 방안'등을 중점적으로 모색하고 관악구 선출직들의 공약실천과 효과적인 정책수행에 대한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연구회의 최종 정책제안 내용은 ▲경로당 통폐합을 통한 운영 활성화(임춘수 의원) ▲서울대입구역 8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김옥자 의원)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 제안(왕정순 의원) ▲관악구 장애인 나들이 전용버스 도입(이상옥 의원) ▲서부선 경전철 115번역사 위치 변경 제안(표태룡 의원)등이다.

    5가지 정책제안 내용들은 오는 16일 제280회 구의회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최종보고될 예정이며, 집행부에도 전달돼 정책 실행 검토에 들어가게 된다.

    이외에도 연구회는 지난 5월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하는 학교 내 안전대책 마련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7월 중앙대 대학원 의회학과 정상 교수를 초빙해 ICT 기반 노인안전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관련 강의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공약과 정책에 대한 검토와 연구활동을 진행해온 바 있다.

    이종윤 대표의원은 “선출직들의 공약실천은 구민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내년에는 지방자치단체 선거가 예정돼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공약수립과 지속적인 실천 문화를 담보하기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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