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말라리아 검사·예방 키트 제공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6-05-08 12: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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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강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말라리아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진단검사키트와 예방 안심키트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신속진단검사키트의 경우 말라리아 환자의 가족 및 공동노출자, 주기적인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주민, 산업체 근로자와 외국인 노동자, 야외활동이 잦은 현장 근로자, 제대군인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을 중심으로 제공한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총 400명에게 1인 1세트씩 선착순으로 검사키트를 제공한다.

    검사키트 수령을 원하는 구민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건소 1층 감염관리실 또는 3층 의약과를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 후에는 네이버 폼을 통해 결과를 제출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구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내 의심 사례를 신속히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예방안심키트 배부 사업도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이며, 선착순으로 200명에게 배부한다.

    지원 대상은 말라리아 위험 지역 방문(여행)예정인 강북구민과 국내 위험지역(서울, 인천, 경기북부, 강원 일부지역 등)의 근무자, 제초작업 종사자, 구조대원, NGO종사자 등이다.

    예빙키트 수령을 원하는 구민은 강북구청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보건소에서 대상 여부를 검토한 뒤 적격 여부를 통보하고 신청자에게 예방키트를 제공한다.

    한편, 구는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위험지역 방문 후 의심 증상이 있는 구민은 보건소 1층 채혈실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약 30분 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의료기관에서 확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후속 조치도 신속히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감염병”이라며 “구민들이 보다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자가검사키트 배부와 보건소 신속진단검사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만큼, 위험지역 방문 후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 없이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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