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웅 구로구의장, 온수초교 등하굣길 안전민원 청취

    지방의회 / 박준우 / 2022-04-05 13: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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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월28일 박동웅 의장(가운데)이 온수초등학교 등하굣길 민원현장을 방문해 학부모 및 관계 공무원들과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구로구의회)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박동웅 서울 구로구의회 의장이 최근 온수초등학교(구로구 온수동 소재)를 방문해 등하굣길 안전대책 마련에 대한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학부모, 구청 관계자 등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에 동행한 온수초 학부모들은 “학교 후문 앞 도로는 보행로가 한쪽에만 설치돼 있고 반대편에는 없어 차도로 보행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학교 후문에서 불과 40여미터 떨어진 온수자연도시공원 남쪽 골목길은 항상 차량들이 주차돼 있어 보행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위험한 상황이다. 주정차 금지 구간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현장을 살펴봄 박 의장은 “학교 후문 앞 도로는 아이들이 많이 이용할 텐데 언덕길이어서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어 차도로 보행하는 것은 위험하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온수자연도시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어 보행로 설치가 가능한지 녹색도시과 등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달라”고 관계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이어 온수자연도시공원 남쪽 골목길 주정차 금지구간 지정 민원에 대해서는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일방통행 지정 후 최소한의 보행 전용공간 확보 등 다각도로 개선안을 검토하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장점검을 마치며 “구민들의 힘들고 어려운 과제를 하나하나 풀어 가는 역할도 구의회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면서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구민들이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지 현장에 달려가서 구민과 함께 확인하고 소통하면서 답을 찾고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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