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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애 의원이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북구의회)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유인애 서울 강북구의회 의원은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내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 확충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2022년 2월 말 기준으로 강북구의 전기차 충전시설은 총 64곳 244기, 급속 33기, 완속 211기로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충전시설 보급 확충을 통해 주민 생활권 주변에서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이 전 세계에 걸쳐 진행되면서 친환경 그린모빌리티의 보급 확산은 필연적이다. 2021년 말 기준 우리 구 전기차 등록대수도 전년대비 66% 증가해 현재 약 500대가 등록돼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구에서도 다각도로 충전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번동 148번지 일대를 비롯해, 많은 구민이 이용하고 있는 문화정보도서관마저도 충전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이사할 때도 주변에 충전기가 있는지 보게 된다는 말이 있을 만큼, 일상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 현 상황을 직시하기 바란다"면서 "구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을 위해 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당부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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