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계양구 계산2동 보장협의체(위원장 이기정)는 지난 11일 ‘복지공동체와 스마일 사업’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부식품 꾸러미와 건강음료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복지공동체와 스마일 사업’은 경제 불황과 물가 인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 분기 추진되고 있다.
11일 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역 내 저소득 10가정에 6만 원 상당의 부식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영양 결핍 어르신 5가정에는 한 달분의 건강음료(뉴케어)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해 꾸러미를 만들고,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에게는 가정까지 배달해 주어 지원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계산2동 보장협의체 이기정 위원장은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복지 제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제도적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분들을 찾고, 듣고, 돕기 위해 앞으로도 캠페인 등을 통해 노력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복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해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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