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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점자 부천시의원 |
구 의원은 제286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도로 안전 문제를 언급하며 “우천 시 교통사고 치사율이 맑은 날보다 1.3배 높다”며 빗길과 야간 교통사고 위험성을 지적했다.
이어 “비가 오거나 어두운 도로에서 차선이 희미해지는 것이 큰 원인”이라며 사고 다발 구간과 외진 지역에 점등 형 도로표지 병을 설치해 차선 시인성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
구 의원은 또 “약 2,500명의 택시 운수종사자가 이용할 시설에 주차면이 3곳에 불과해 활용도가 떨어진다”며 본래 취지대로 쉼터와 복지 공간 역할을 다하기 위해 주차 공간 확충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여름철 집중호우 이후 산책로와 공원에 잡초가 무성하고 시설물이 노후화돼 시민 이용에 불편이 크다”며 전수조사와 함께 야외 운동기구·벤치 보수, 잡초 정비 등 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구 의원은 또 가을철 모기 발생 급증에 대비해 “모기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감염병을 옮길 수 있다”며 하천변·공원 등 주요 발생 지역 중심으로 선제적 방역 대책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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