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헌 옷 수거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3-1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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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도면 새마을남녀지도자 2톤 넘는 헌 옷 모으기 성과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 양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고광순)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애경)가 지난 7일 회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도면사무소 재활용 집하장에서 의미 있는 헌 옷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각 마을별로 수집해 온 헌 옷을 모아 2톤이 넘는 분량의 자원재활용품을 선별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수거된 헌 옷은 강화군 새마을협의회와 전문 수거업체를 통해 구제매장이나 개발도상국으로 수출되어 재활용되며, 판매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광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헌 옷 모으기 활동은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이웃사랑 실천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가치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애경 부녀회장 역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환경보호와 이웃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각 마을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순규 양도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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