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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창훈 기자] 주식회사 케이랩스가 지난 7일 울산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대회의실에서 ‘한-중 국제공동연구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국제공동연구 사업의 ‘저가/고효율 40kW급 메탄올 개질 수소용 PEMFC 제작을 위한 멀티노즐 쾌속 3D프린팅 시스템 기술 개발’ 과제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국내 3D프린팅 소부장 원천기술과 중국 메탄올 개질기술 접목 위한 한-중 기관/기업간 연구개발 현황, 성과, 향후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주관기관인 케이랩스 김원효 대표이사를 포함해 공동연구개발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의 배창준 박사, 부산대학교의 리오리룬 부교수 등이 참석하였으며, 중국 컨소시엄의 주관기업인 SPIC의 Wei LIU 디렉터와 CAS-IPE측 Hao WANG 교수 등 총 21명이 참석하였다.
기술교류회는 주관 및 컨소시엄 업체의 연구개발 현황 및 기술 공유를 주제로 먼저 주관기업인 케이랩스의 지배종 사업본부장이 기업 소개 및 주요 연구과제 현황과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이어 CAS-IPE의 Hao WANG 교수가 PEMFC low-Pt 촉매 및 멤브레인 전극 어셈블리에 대한 진행사항을 공유하였다.
이어 SPIC의 Wei LIU 디렉터가 운영하고 있는 탄소중립연구센터와 그들의 수소 산업 기술력을 소개하는 등 각 참여기관 간의 연구 진행 현황과 역할, 사례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후 케이랩스의 연구실과 공장을 방문해 최적설계 통한 3D프린팅 출력 샘플들과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케이랩스의 정밀 3D프린팅 기술력을 확인하고 케이랩스와 한국재료연구원, 부산대학교 과제책임자들이 모여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한 세부 연구개발 현황을 논의하였다.
케이랩스 김원효 대표는 “본 사업은 국내 3D프린팅 소부장 원천기술과 중국 메탄올 개질기술 접목을 통한 연료전지 혁신제품 실증 및 3D프린팅 소부장시스템 구축을 통해 글로벌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라며, “국내 연구기관과 중국 전문기술 보유기업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1차년도 연구개발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본 기술교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 교류와 성과 공유, 선도적인 국제 협력을 통해 사업 성료와 더불어 수송형 연료전지 시장의 우위 선점, 글로벌 3D프린팅 시장의 성공적 진출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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