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권 부천시의원, 시민 생활 현안 해결책 제시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9-09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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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정질문 통해 ‘도시 자원은 활용하고 안전은 강화 해야’ 강조

     윤병권 부천시의원
    [문찬식 기자] 부천시의회 윤병권 의원이 도시 공간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안전, 복지 강화 등 생활 전반을 지적하며 부천시의 선제적 대응과 실질적 행정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3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국유지는 국민 모두의 자산으로 방치되기보다는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때 그 가치가 커진다”며 부천지역 유휴 국유지 전수조사와 관계 기관 협의를 통해 주민 편익 시설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전통시장 문제와 관련해 “생활경제의 뿌리는 전통시장에서 시작된다”며 시장별 편차와 침체 문제를 지적했다. 윤 의원은 또 “획일적인 행정 지원으로는 경쟁력이 생기기 어렵다”며 시장별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활성화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재난 안전 대책에도 무게를 실은 윤 의원은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지하차도 침수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전수조사와 정밀 안전진단을 통한 배수 능력, 진입 차단 시설, 대피 시설 점검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특히 최근 범박동 계수교 옹벽 누수 사례를 언급하며 “작은 징후라도 방치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옹벽과 교량 전반에 대한 정밀 조사와 즉각적인 보수·보강, 주기적 모니터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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