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2025 관악강감찬축제’를 개최한다.
관악강감찬축제는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과 위업을 기리는 서울시 대표 역사 문화축제다.
축제의 첫날인 17일 오전에는 낙성대공원 안국사에서 ‘강감찬 장군 추모제향’을 진행하며, 오후 7시 대광장에서는 인디밴드 경연대회 '비더스타'에서 우승한 3팀과 초청 밴드 '극동 아시아 타이거즈'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둘째 날인 18일부터는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인 ▲관악 퍼레이드 21 ▲고려장터 ▲별의별 놀이터 등이 운영되며, 오후 7시에는 강감찬 장군의 일생을 극화한 뮤지컬 공연과 시민 대합창이 어우러진 주제공연 '낙성연희'가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강감찬 장군과 고려 역사를 톺아보는 ‘강감찬 토크쇼’와 고려시대 과거시험을 모티브로 한 ‘강감찬 퀴즈쇼’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안국사와 열린마당에서는 ▲고재경 마임쇼 ▲팀클라운 비눗방울쇼 ▲마린보이 나홀로서커스 등 거리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박준희 구청장은 “빛나는 고려 역사와 강감찬 장군 업적이 빛나는 ‘전통’ 그리고 축제를 통해 풍류와 시대정신을 느끼는 주민들이 살아가는 ‘현재’가 어우러져 ‘시민 강감찬’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며 "올해 축제도 주민과 지역 예술인, 지역 상권과 상생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예비 문화관광축제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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