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화정박물관등 마을학습공간 10곳 운영

    교육 / 이대우 기자 / 2022-05-10 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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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관·박물관등 '동네배움터'로 변신
    인문학 강연·심리여행등 총 67개 프로그램 선봬
    ▲ 숭인1동 동네배움터에서 나만의 DIY소품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의 모습. (사진제공=종로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가 ‘2022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사업을 운영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미술관, 박물관에서부터 작은 도서관에 이르기까지 지역내 곳곳을 주민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활용하고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을 운영한다.

    구 동 단위 동네배움터는 ▲평창동 동네배움터(화정박물관) ▲부암동 동네배움터(환기미술관) ▲무악동 동네배움터(무악동주민센터) ▲효자동 동네배움터(미인심리상담카페) ▲청운동 동네배움터(상촌재) ▲삼청동 동네배움터(과학책방 갈다) ▲종로 1·2·3·4가동 동네배움터(서울주얼리지원센터) ▲창신제1동 동네배움터(꿈틀학교) ▲숭인제1동 동네배움터(숭인마루작은도서관) ▲숭인제2동 동네배움터(수수헌) 등 총 10곳이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장소별 특성을 살려 ‘독서 인문학 강연’, ‘나를 찾아가는 심리여행’, ‘고전 실험으로 빛의 성질 이해하기’, ‘내 손으로 만드는 주얼리’, ‘생활 원예’, ‘캘리그라피’와 같은 6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 상태다.

    수업별 일시와 대상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종로교육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학습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종로교육포털에서 하면 되고, 종로구민을 우선 선발하되 정원 미달 시에는 타 지역 구민도 신청할 수 있다.

    동네배움터 프로그램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 및 기타 문의는 종로구평생학습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인 동네배움터를 운영해 평생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희망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집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즐기며 일상에 활력을 더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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