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데이터랩, 온체인 데이터 기반 신규 지수 2종 출시

    금융 / 여영준 기자 / 2026-05-07 13: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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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비트 데이터 랩(UPbit Data Lab) 로고. (사진=두나무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온체인 데이터 기반의 신규 지수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디지털자산 지수 가운데 온체인 데이터를 종목 선정에 활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온체인 데이터는 블록체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거래 내역이 기록된 정보를 의미한다.

    두나무에 따르면 업비트 데이터랩이 이번에 선보인 ▲이더리움 스몰캡 저평가 ▲이더리움 스몰캡 고평가 지수는 이같은 온체인 데이터 진입장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두 지수 모두 특히 일반 투자자 활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MVRV(Market Value to Realized Value) 지표를 기반으로 했다. MVRV는 자산의 현재 시세가 실제 온체인상 투자자들의 평균 매수가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수치화한 지표다. 

    두 지수 모두 매월 2일 리밸런싱(자산 재조정)이 진행되며 같은 날 편입·편출 종목이 공개된다. 스테이블코인과 밈코인, 투자자 보호 관련 이슈가 있는 자산은 평가 종목에서 제외된다.

    김대현 두나무 최고 데이터 책임자(CDO)는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지만 활용 난이도가 높아 그간 정보 비대칭성이 컸던 영역이었다”며 “이번에 출시한 온체인 전략 지수 2종을 시작으로 일반 투자자도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수를 적극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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