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건립 협의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4-23 17: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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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의회 의원들이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건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문찬식 기자] 인천시 중구의회(의장 이종호)가 22일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후보 부지를 방문, 관련 부서 간 협의를 진행했다.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함에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응급상황이나 감염병 대응에 취약한 ‘의료 사각지대’로 지적되고 있으며 종합병원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이러한 영종지역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부지 현황을 파악하고 부지 추가 확보 가능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중구청 보건행정과 및 도시개발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방문했다. 

     

    의원들은 운남동(의료부지), 운북동(의료부지), 중산동(추가 후보지)의 세 곳을 차례로 방문해 각 부지의 면적, 접근성, 용도 변경 가능성 등을 직접 확인하고 병원 유치를 위한 정책적 방향성과 협의 사항들을 논의했다. 

     

    이종호 의장은 “영종 주민들의 의료불편 해소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중구의회는 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계속해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집행부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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