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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환아 가족 130여 명과 함께한 ‘우리의 기적·행복을 나누는 날’ 행사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경인권역재활병원) |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조식을 포함한 객실 이용 및 스플래쉬베이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경인권역재활병원장과 인스파이어리조트 최고 운영 책임자가 장애 아동과 보호자 모두가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희망의 메시지 전달과 함께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했다.
행사에 참여한 환아 모는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숙박, 조식, 워터파크 이용까지 지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낮 병동 치료에 쉼 없이 달려온 우리 가족에게는 너무나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홍현택 경인권역재활병원장은 “치료에 지친 장애 아동들과 그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갖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해 모든 참여자들이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장애환아 가족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취지로 일상생활에서 지친 장애 환아와 가족들의 힐링을 위해 인천시, 한국수출입은행, 인스파이어리조트가 함께 힘을 모아 행복을 나누는 날로 기획,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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