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최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갑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상호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됐으며, 국장, 과장 등 구 간부 포함 구 직원 850명이 참석했다.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에 대해서는 온라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는 직장 내 괴롭힘 분야 전문가인 민대숙 노무사가 나서 직장 내 괴롭힘과 공공갑질의 개념 이해, 직장 내 괴롭힘 대응 방법, 행동개선 과제 등을 강의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실태조사에서 나온 사항들은 면밀히 검토해 직원들이 서로 배려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 외에도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직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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