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재수, ‘북구갑 보궐선거 무산’ 전망에 “무조건 열린다... 조만간 사퇴”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26-04-15 14: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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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수 “한동훈 전입신고, ‘무조건 출마’ 의미... ‘낙동강 오리알’ 만들지 말라”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전재수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가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데 대해 당사자인 전 의원이 15일 “보궐선거는 무조건 열린다”고 일축했다.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한 전 의원은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의원직 사퇴 시점’ 관련 질문에 “조만간 할 것”이라고 못을 박으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궐선거 무산 가능성’ 전망은 한동훈 전 대표 측근 인사인 박상수 변호사가 “전 의원이 4월30일 이전에 사퇴해야 보궐선거가 가능한데 5월 초에 사퇴해 보궐선거를 무산시킬 수도 있다는 첩보를 들었다”고 언급하면서 비롯됐다.


    앞서 전날 오후 MBC 라디오에 출연한 박 변호사는 “지난 주말쯤 부산 지역 언론으로부터 ‘전재수 민주당 의원 입장이 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당시)한 전 대표가 ‘만덕동에 아파트를 구했다’는 말을 하지 않았는데 어떤 분이 SNS에 (이를)알리는 바람에 전입신고까지 하게 된 것”이라며 “‘무조건 나갈 테니 사퇴해 선거를 열어달라’는 뜻에서 전입신고까지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된 이상 전 의원에게 ‘확실히 사퇴해서 선거를 열어 달라’고 부탁하고 싶다”며 “한동훈을 낙동강 오리 알 신세로 만들지 말아달라”고 전 의원을 상대로 한 읍소를 이어갔다.


    한편 전 의원은 ‘고교 6년 후배인 하정우 청와대 AI 수석의 출마를 거론했다’는 지적에 “제가 하정우 수석을 콕 집은 것이 아니라 ‘하 수석과 같은 다음 세대의 등장’을 말했던 것”이라며 “이 문제는 제 손을 완전히 떠났다”고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 “당이 전략 공천을 한다고 하니 알아서 할 사안”이라며 “더 이상 이 문제에 끼어들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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