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에너지 신산업 모델 발굴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5억원(국비 9억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4년 6월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하 분산법)'에 따라 분산에너지 모델을 발굴ㆍ지원하고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의 에너지 수급 여건을 개선하고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분산에너지 신산업 모델을 발굴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선정으로 인천경제청은 국비 9억원을 확보해, 총 15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미래 지역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IFEZ 스마트 제로에너지시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사업' 이란 사업명으로 에너지원별 사용량 분석 및 열ㆍ전기 수요관리 서비스를 운영해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IFEZ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IFEZ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방안으로 미래 전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범적인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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