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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합창단’은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그동안 연습한 다양한 곡들을 선보이며 음악을 통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 돌봄 활동을 넘어 인지저하 어르신들이 공연의 주체로 참여해 직접 준비하고 무대를 꾸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합창단은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친숙한 가요를 중심으로 공연을 구성해, 관람하는 어르신들도 함께 노래를 부르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연 후에는 합창 연습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들로부터 큰 공감과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공연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같은 아픔을 겪는 분들이 용기를 내 무대에 오른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노래와 웃음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명기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와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분들에게는 사회적 지지와 주변의 따뜻한 격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꽃비합창단의 재능기부가 어르신과 가족, 나아가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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