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급물살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6-05-18 14: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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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동포연합중앙회와 협약
    환자 맞춤형 상품 개발 집중
    ▲ 협약식에서 정헌재 부구청장(오른쪽)이 김미정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총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구가 중국동포 단체와 손잡고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내 특화 의료서비스를 중국어권 시장에 적극 알리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한 것이다.

    앞서 구는 지난 13일 강서미라클메디센터에서 중국동포연합중앙회와 글로벌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는 재한 중국동포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2013년 출범한 단체다. 서울 금천구 본부를 중심으로 경기·경남·경북·부산·대구 등 전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문화교류와 경제·무역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과 가까운 입지적 장점과 함께 난임·척추·관절 분야 의료 경쟁력을 기반으로 2015년 의료관광 특구로 지정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내 의료기관 홍보와 의료관광객 유치 지원, 중국동포 네트워크를 활용한 의료서비스 마케팅,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공동 홍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중국동포연합중앙회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어권 환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난임 치료와 척추·관절 분야 등 강서구의 특화 의료서비스를 중심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의료관광 특화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해외 환자 유입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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