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남산타운 아파트 주택조합 설립 인가증 전달을 기념해 김길성 구청장이 주택조합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 중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최근 남산타운 아파트의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을 인가하고, 조합측에 인가증을 전달했다.
이로써 시범단지 지정 이후 8년 만에 중구 최초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
조합 설립 이후에는 ▲1차 안전진단 ▲시공사 선정 ▲도시계획 및 건축위원회 심의 ▲사업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가 차례로 진행된다.
구는 전 과정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남산타운은 리모델링을 통해 전용면적과 주차 공간을 넓히는 한편,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커뮤니티 시설도 확충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인가는 분양·임대주택이 혼재된 ‘혼합단지’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한 선례다. 2002년 준공된 총 5150가구의 남산타운은 2018년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됐다.
하지만, 조합 설립 과정에서 임대주택을 포함한 ‘단지 전체 3분의 2 이상 동의’라는 법정 요건 등에 가로막혀 최근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에 구와 서울시는 단일 필지 내 임대단지 소유주인 서울시의 권리변동이 없도록 필지 분할하여 분양단지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조건부 조합설립인가’ 방안을 마련했다.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최종 인가를 이끌어냈다.
구는 이번 사례를 새로운 기준점으로 삼아, 향후 지역내 노후 공동주택 정비사업에도 체계적인 공공 지원과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도심정비과 주택재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