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축제 26일 개막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9-25 17: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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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간 어린이 보트낚시·갯벌 놀이터등 운영
    빛의 거리·범선 조형물등 인증샷 명소 조성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동구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원에서 제25회 소래포구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각종 공연외에 어린이 보트낚시, 갯벌ㆍ소금 놀이터, K-뷰티ㆍ한복 체험, ESG 친환경 부스 등 온 가족이 즐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서해안 풍어제와 소래포구 역사 전시를 통해 전통과 역사를 재조명하고, ‘소래바다 빛의 거리’와 범선 조형물, 캐릭터 포토존 등은 낮과 밤 모두 환상적인 인증샷 명소가 될 전망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소래포구축제는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 무대와 다채로운 체험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 해양 축제로 성장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멋진 가을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동문화재단으로 문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 공식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우선 축제장내 모든 먹거리의 메뉴, 가격, 중량 등 정보를 축제 공식 블로그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사전 공개한다.

    또한 문화 소외계층의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체험 부스, 푸드트럭 등 73곳으로 대폭 확대했다.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선 소래어시장내 계량기 약 380대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꽃게, 젓새우 등 제철 수산물의 원산지 허위 표시 행위도 집중 단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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